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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태백에서 자란~강원도 찰강냉이♡

by 경s 2023. 8. 5.

오늘 강원도 태백에서

강냉이 농사를 짓는 친구가

토종 "강원도 찰강냉이"를 보내왔다.

매년 잊지 않고~

강냉이 수확할 시기가 오면

맨 처음 수확 한 강냉이를

보내주곤 하는 내오랜 고향친구다.

강원도 그중에서도 태백에서는

8월 15일이 지나야 강냉이 수확을

하기  시작하곤 했는데~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그런지

매해 수확시기가 앞당겨지는 것 같다.

강원도 "토종 찰강냉이"는

다른 곳의 "옥수수"에 비해

유난히 찰기가 많고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고산지역으로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커서 그런지~

당도도 높아서~

삶을 때 '뉴슈가'나 '설탕'을

넣지 않고 소금만 조금 넣고

삶아도 아주 달고 맛있다.

주위에 사는 이웃들과 친구들에게

조금씩 나누어 주고도

우리 식구들이 넉넉하게

먹을 만큼 남았다.

찰강냉이를 삶을 때는

커다란 냄비에~

강냉이가 물에 잠길 정도로

충분하게 물을 부은 다음

꽃소금 한 스푼을 넣어준다.

강불에서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불을 낮춰서

약 25분에서 30분 정도 끓여준다

중간에 한번 강냉이를

아래위로 위치를 바꿔준다.

30분 정도 끓여준 후~

약불로 불조절을 한 다음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뜸을 들이면서 삶아준다.

드디어 쫀득쫀득 입에 착착 붙는

맛있는 "강원도 찰강냉이"가

아주 먹음직하게 삶아졌다.



"강원도 태백에서는 지금도 '옥수수'를
'강냉이'라고 호칭한다.
왠지 '강냉이'라는 호칭이 정겨워서
"강원도 찰강냉이"라고 글을 써봤다.